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주요 연구영역은 한국사회사, 역사사회학, 남북관계, 민족주의, 개념사 등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바드―옌칭연구소, UC버클리, UC 어바인, 스탠포드, 베를린 자유대학, 큐슈대학 등에서 교환교수와 방문학자를 지냈다.

2006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을 설립, 2016년까지 원장을 맡아 북한연구, 남북관계, 평화학의 발전에 노력했다.

한국사회사학회 회장, 북한사회문화학회 회장,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남북경계선의 사회학』(창비) , 『국민, 인민, 시민』 (소화), 『개성공단』(공저, 진인진), 『연성복합통일론』 (공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Civilizing Emotions (공저, Oxford University Press), EU-North Korea: Humanitarianism or Business? (공편, LIT Gemany) 등이 있다.